Seminar & Colloquium
[콜로퀴엄: 11월 13일(수), 오후 5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원장
Title
생산기술의 대전환, 밸류팩처링
(Paradigm Shift of Production Technology, Valufacturing)
Speaker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원장
Education
- 1992.09 ~ 1997.08 연세대학교 금속공학 박사
- 1987.03 ~ 1989.02 연세대학교 금속공학 석사
- 1982.03 ~ 1986.02 연세대학교 금속공학 학사
Experience
- 2023 - 현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13대 원장
- 2024 -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
- 2023 - 현재 한국주조공학회 회장
- 2018 - 2020 한국생산기술연구원 UST 대표교수
- 2018 - 2019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
- 2015 - 2016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
| Date | Wednesday, November 13th, 2024
| Time | 17:00 ~
| Venue | 43동 101호
[Abstract]
인구, 기후, 공급망, 소비자 욕구의 변화 등을 포함한 최근의 메가 트렌드는 제조업에 새로운 도전 과제와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임금 국가형 제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생산기술의 전환과 혁신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사회변동에 대응하여 제조업의 성장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자율제조", "수소·탄소 얼라이언스", "공급망 경쟁력 강화", "서비타이제이션"을 제안한다. 이를 기반으로 제조산업 생태계 전환을 위해 "K-GIFT 기술 함대 지능화", "제조기업 생태계 플랫폼", "Valuster 인력양성" 등의 핵심 과업을 소개한다.
제조업은 오랜 역사를 통해 다양한 패러다임을 경험해 왔다. 1차 산업혁명 이전, 수공업은 장인들에 의해 의뢰인에게 맞춤화된 제품이 주를 이루었으며, 이 시기에는 제품들이 높은 개인적, 경제적 가치를 지녔지만, 생산성 향상은 더딘 한계를 보였었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 체제가 점진적으로 강화되며 일관된 품질과 가격 경쟁력있는 제품을 제공하여 현재의 물질적 풍요를 가능케 했지만, 많은 사회생리학적 문제를 잉태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경제적 가치가 지속 하락하므로써, 제조업의 위상은 점차 추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18세기 산업혁명을 필두로 태동한 제조기술 (Manufacturing)에서 250여년을 기다린 우리는 이제 "밸류팩처링(Valufacturing)" 시대로의 전환을 경험하기 시작한다. 단순한 제품 생산을 넘어 제품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경험적 가치를 구현하는 밸류팩쳐링을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개념이다. 이는 지속가능한 자율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서비타이제이션을 구현하여 개인 경험형 제품의 가치와 유연한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제조업의 영토를 확장하는 구동력을 지니게 될 것이다.
| Host | 한흥남 교수(02-880-9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