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nar & Colloquium
[콜로퀴엄: 4월 12일(수), 오후 5시]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권석준 교수
Title
반도체 기술패권시대의 한국의 대응 전략
(Stratecraft in semiconductor industry: strategy for Korea)
Speaker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권석준 교수
Education
- 2002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공학사
- 2004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공학석사
- 2013 Ph.D., Department of Chemical Engineering, MIT
Professional Experience
- 2002 ~ 2004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TA 및 RA
- 2010 ~ 2013 MIT, TA 및 RA
- 2004 ~ 2014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연구원
- 2014 ~ 2019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선임연구원
- 2019 ~ 2021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책임연구원
- 2018 ~ 2021 과학기술연합대학원 (UST), 부교수
- 2020 ~ 2021 KHU-KIST 융합대학원, 겸임부교수
- 2021 ~ 성균관대학교, 조교수 (화학공학부, 에너지융합과학기술원, 반도체공학부)
- 2021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혁신본부, 국가전략기술위원회 자문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분과 기획위원
- 2022 ~ SK그룹 최종현학술원, 첨단산업 자문교수
| Date | Wednesday, April 12th, 2023
| Time | 17:00 ~
| Venue | #201, Bldg. 43-1 (43-1동 201호)
온라인 줌 링크 (https://snu-ac-kr.zoom.us/j/7952699081)**
회의 ID: 795 269 9081
** 줌링크는 외부 교수님들과 코로나로 인해 들어오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줌 주소입니다. 재료콜로퀴엄 수강생들은 대면으로 참석하셔야합니다.
[Abstract]
미-중 간, 첨단기술을 둘러싼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양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의 산업경제환경에는 불확실성이 누적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수출 중 1/5을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은 미-중 양국이 전략적인 주요 경제안보 산업으로 설정하면서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반도체 산업은 1990년대 이후, 글로벌 분업 체계의 가장 큰 수혜를 본 산업 중 하나로서, 1990년대 이후 PC, 인터넷, 모바일, 그리고 최근에는 인공지능 시대에 이르기까지 기간산업화 되었지만, 경제 외적인 요인에 의해 이 분업체계가 흔들리고, 글로벌 가치사슬이 변동하는 것은 미증유의 상황이다. 미국의 반도체법 (2022)와 중국의 14차 경제계획을 통한 반도체 굴기 정책은 미-중 양국의 경쟁이 앞으로도 더욱 치열하게 심화될 것임을 예고한다. 이에 더해 반도체 산업에서의 기술 혁신이 전공정에서의 1 나노 이하급 패터닝 한계, 이종접합과 ATP 패키징 같은 후공정 같은 기존의 세부 분야에서의 기술적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라는 새로운 분야로의 정보 기술 혁신의 수요가 배증하고 있는 현실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있어 모든 면에서 커다란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본 콜로퀴엄에서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현황, 중국 반도체 산업의 급성장과 한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변화 상황 및 앞으로의 추이, 미-중 반도체 패권 경쟁의 함의와 그 영향, 한국의 경제 및 기술 안보 관점에서의 반도체 산업 대응 등에 대해 공학적, 산업적, 경제적, 지정학적, 국제정치적 맥락에서 종합적으로 살펴 보고 한국의 대응 전략을 논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중추를 이루는 공학 분야의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공학이라는 고유의 전문 분야를 넘어, 입체적으로 반도체라는 산업을 조망할 수 있는 시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 Host | Prof. Woong-Ryeol Yu (880-9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