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정인호 교수 연구팀의 천정민 박사가 2025년 한국세라믹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양송연구원상(최우수)을 수상하였다. 천정민 박사는 극한 환경 재료로 주목받는 고엔트로피 희토류 산화물계에서, 17종 희토류 이온 간의 화학적 유사성을 이해하기 위해 상태도와 열역학 함수의 경향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고엔트로피 산화물 설계를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해당 연구는 2025년 미국 세라믹 학회지 (J. American Ceramic Society) 5월호에 Featured Article로 선정되어 발표되었으며, 17종 희토류 산화물(RE₂O₃) 간의 모든 가능한 조합(136개)에 대한 상태도를 세계 최초로 체계적으로 규명한 성과로 주목받았다. 이는 다양한 희토류 원소를 동시에 사용하는 고엔트로피 산화물 재료에서 상 열적/화학적 안정성과 조성-구조 관계을 예측하는 데 핵심적인 데이터를 제공하여, 향후 극한 환경용 세라믹 소재의 설계와 최적화에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